현 중3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현재와 큰 변화 없이 한국사만 필수과목으로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대학 입시 준비 패턴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을 중심으로,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2017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영어는 문·이과 공통 문제가 출제되고 수학은 문과 나형, 이과 가형으로 구분됩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지금처럼 두 과목까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도입하는 한국사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해 9단계 등급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공부와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학습하는 양과 학습의 깊이에 있어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공부에서 속도와 집중도가 담보되지 않고서는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학생들은 학교 생활을 무척 힘들어 합니다.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고등학교 공부의 속도와 양과도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학습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서는 예비 고1 겨울 방학 때 반드시 국어, 영어, 수학을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진도까지만이라도 해 놔야 합니다.
국어는 겨울 방학 동안 사고력을 키워 주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되어 있어야 국어 교재를 공부할 때 최대한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책따세'라는 사이트의 도서목록을 추천합니다. 국어 교재는 자이스토리 국어 기본편 465제, 꿈틀 첫 수능국어 기본완성, 한끝 국어영역 A형 B형 기본편이 좋습니다. 이 세 권은 모두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이스토리 국어 기본편 465제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에서, 한끝 국어영역 A형 B형 기본편은 수박씨닷컴에서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교재를 인강과 병행해서 공부하면 좋습니다.
책따세 공식추천도서목록 : http://www.readread.or.kr/board_base/index.asp?code=recommend&Mcode=8
수학은 수학1, 수학2를 기본 문제뿐만 아니라 심화문제까지 공부해야 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2시간은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수학 개념 교재는 개념원리 수학1, 개념원리 수학2, 개념+유형 수학1, 개념+유형 수학2, 기본 수학의 정석 수학1, 기본 수학의 정석 수학2 중 한 세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 학원에서는 개념 교재로 개념원리를 쓰고 있습니다. 개념 적용 교재는 신사고 쎈 고등 수학1, 신사고 쎈 고등수학2, 자리스토리 수학1 1133제, 자리스토리 수학2 923제가 있습니다. 심화 교재는 블랙라벨부터 풀기 시작하면 됩니다.
영어는 내신 영어와 독해 공부를 위해 문법을 심화 학습해야 합니다. 문법 교재는 수능만만 BASIC 문법·어법·어휘 모의고사, FIRST 수능영어 첫 수능 어법, 수능만만 어휘어법 모의고사 345제가 좋습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독해 문제 수가 28문제로 늘어납니다. 독해 교재는 빠른 독해 바른 독해 : 기초 세우기, 빠른 독해 바른 독해 : 구문독해가 좋습니다. 단어 교재는 뜯어먹는 수능 영단어 1800, 능률 VOCA 어원편, 워드 마스터 수능 2000을 사용하면 됩니다. 듣기 교재는 교재를 구입해서 1주일에 3회 정도 문제를 풀고 딕테이션을 해야 합니다.
사탐과 과탐 공부는 수능에서 시험을 치를 두 과목을 결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고르면 됩니다. 사탐에서는 사회문화를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생활과 윤리는 학습 부담이 적어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과탐은 화학1과 생명과학1을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사탐은 1학년 겨울 방학 때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과탐은 예비 고1 겨울 방학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사탐은 학원에서 큰 틀을 잡고 인강을 통해 심화 학습을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과탐은 자기에게 맞는 학원 선생님을 찾아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됩니다. 수험생들에게는 준비해야 할 과목이 추가된 것입니다. 한국사는 과목 특성상 전체 흐름의 파악이 중요하고 암기할 사항들도 많으므로 충실히 준비해야 합니다. 쉬운 난이도와 9개 등급의 절대평가제 도입을 예고했지만 방심할 경우 의외로 발목을 잡힐 수도 있습니다. 2014학년도 상반기 중 출제 경향이 공시될 예정이니 문제 유형을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한국사는 예비 고1 겨울 방학 때 인강을 통해 튼 틀을 잡아 놓을 것을 권합니다. 본격적인 준비는 1학년 겨울 방학 때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논술은 지속적으로 대학 입시에서 중요성을 가질 겁니다. 논술은 국어, 영어, 수학 실력이 안정되었을 때 시작하면 좋습니다. 빠르면 1학년 여름 방학 때부터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국어, 영어, 수학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1학년 겨울 방학 때부터 논술을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논술은 대학 입시 실적이 좋은 논술학원에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2학년 겨울 방학 때까지는 방학을 이용하여 논술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EBS의 1:1 논술첨삭 서비스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BS 1:1 논술첨삭 서비스 : http://www.ebsi.co.kr/ebs/pot/potn/retrieveUnivSubMain.ebs#none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파악하는데 대형 입시 기관에서 하는 설명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학 입시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하지만 설명회를 일일이 쫓아다닐 시간이 없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있습니다. 입시 기관들이 홈페이지에 개최된 설명회를 정성껏 올려놓으니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편하게 설명회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형 입시 기관에서 개최한 고1 대상 설명회를 모아 놓은 것입니다. 대학 입시의 흐름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설명회를 잘 보고 잘 메모하시기 바랍니다.
2017 개정입시 대비를 위한 예비 고1 학습전략 설명회
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메가스터디로 앞서가자!
http://www.megastudy.net/entinfo/Explain/Explain_20131120/main.asp
2015~2017 대입제도변화 전국순회설명회
http://www.etoos.com/report/speech/default.asp?boardArticle_id=16702182&page=1
이상 예비 고1 겨울 방학 때 국어 영어 수학 사과탐 한국사 논술을 공부하는 방향과 교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문과와 이과를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하면 그만큼 공부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No pains, no gains.'입니다. 현 중3 학생들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자신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에 모두 들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열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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