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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 원장 칼럼

간만의 지석과 지호

 

지난 주 목요일에 수업 끝나고 집에 가서 늦은 저녁을 먹으며 TV를 시청했다. 요즈음에는 고정적으로 보는 프로가 없으므로 볼 만한 것이 있나 채널을 이리저리 돌렸다. 그런데 한 채널에서 낯이 익은 두 녀석이 보였다. 지석이와 지우였다. 해피투게더에 지석이와 지호가 출연하고 있었다. 지석이와 지호가 가수가 되었다는 얘기는 두 형제의 친할머니를 통해 들어 알고 있었다. 사진은 지석이가 자기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 왼쪽이 지석이고 오른쪽이 지호다. 지금은 우태운과 지코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이 지났지만 예전 모습을 많이 갖고 있었다. 초등학교 때 나란히 우리 학원을 다녔었다. 부원장 선생님이 보더니 지석이는 살이 좀 빠진 것 같고 지호는 얍상한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고 했다. 둘이 별 것 아닌 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요즈음 학원생들에게 우태운과 지코가 이 자리에 앉아서 공부했다고 하면 서로 그 자리에 앉으려고 야단법석이다. 애들에게 인기가 있긴 있나 보다. 학원하다 보니 학원생들 중에 인기 가수도 나오고 대명학원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