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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 원장 칼럼

옹기종기 장미

 

동네 한 바퀴 산책하다가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장미가 보여 한 장 찍었습니다. 장미는 고등학교 원예반 때 지겹도록 키워 봤습니다. 개발된 품종만 25,000종이나 되며 현존하는 장미의 품종이 6~7000종이라고 하는데 100여종 가까이 키웠던 것 같습니다. 예쁘지만 가시도 많고 벌레도 잘 낍니다. 우리에게는 다섯손가락의 "수요일엔 빨간 장미"로 잘 기억되는 꽃이죠. 장미는 색깔별로 꽃말이 다릅니다.

 

빨간 장미는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주황 장미는 수줍음, 첫사랑의 고백, 노란 장미는 질투, 완벽한 성취, 우정, 초록 장미는 천상에만 존재하는 고귀한 사랑, 파란 장미는 기적,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 보라 장미는 영원한 사랑, 불완전한 사랑, 분홍 장미는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하얀 장미는 존경, 빛의 꽃, 순진 매력, 검은 장미는 당신은 연원히 나의 것, 무지개 장미는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빨간 장미 꽃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에 끌리는 걸 보면 아직도 젊은가 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장미를 건네 줄 때는 색깔별 꽃말을 잘 살펴야 합니다. 받을 때도 장미꽃이라고 무조건 좋아하지 말고 색깔별 꽃말의 의미를 잘 확인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5월 14일은 연인들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로즈데이입니다. 미리 알았으면 집사람에게 장미꽃 선물하는 건데. 내년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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