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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 안경 두 개 쓰고 제가 지켜보겠습니다 내 욕심을 차리는 것은 사람의 본성이라 뭐라고 말할 것이 못됩니다. 하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면서까지 자기 욕심을 차리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우선입니다. 어머님이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자식도 그런 마음을 갖게 됩니다. 공부만 잘하면 뭐합니까? 사람이 되어야지. 공부만 잘하는 자식을 원하는 것은 아니시겠죠? 사람이 되라고 애들에게 가르치십시오. 우선 배려심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공부하는 것은 그 다음의 문제 입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들이냐면 최근의 일 때문입니다. 예비 고3인 신입 학원생이 일주일 동안 국어, 영어, 수학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하며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학.. 더보기
2015학년도 입시, 전년과 별반 차이 없어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의 첫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201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지난 12월 19일 확정 발표됐다. 2015학년도 대입 전형은 3000가지가 넘는 전형 유형을 ‘수시 모집 4가지, 정시 모집 2가지로 줄이겠다’는 기본 원칙 하에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과도하게 설정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논술고사와 적성고사를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유도하며, 특기자 전형의 모집 규모를 축소토록 유도하겠다는 것 등을 기본 사항으로 삼고 있다(9월24일 발표된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확정’ 참조).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201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하 2015입시)의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3000가지가 넘는다던 전형 유형은 이름을 ‘전형명’으.. 더보기
예비 고1 겨울 방학 공부 전략 현 중3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현재와 큰 변화 없이 한국사만 필수과목으로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대학 입시 준비 패턴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을 중심으로,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2017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영어는 문·이과 공통 문제가 출제되고 수학은 문과 나형, 이과 가형으로 구분됩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지금처럼 두 과목까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도입하는 한국사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해 9단계 등급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공부와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학습하는 양과 학습의 깊이에 있어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공부에서 속도와 집중도가 담보되지 않고서는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더보기